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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정부 조기 총선 열릴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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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뤼도 정부는 4월 19일 예산안을 발표할 것이며, 이것이 연방 총선을 촉발시키게 될 것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다. 하원이 법안통과를 어렵게 하게되면, 좀 더 안정적으로 다수의석을 확보하고자 정부가 선거를 치르고자 할 것이라고 보는 것이다.  작년에 있었던 BC 주정부 선거와 마찬가지 상황인 셈이다. 현재로서는 아직 선거를 치를 것인지에 대한 의견은 엇갈리고 있는 상태이다. 어쨌든 모든 정당은 본질적으로 선거를 준비하고 있는 상황이다.

트뤼도 자유당은 소수 통치에서 다수 통치로 이동하고자하는 목표를 가지고 선거에 임할 것이며, 보수당은 선거를 통해서 정부를 구성할 가능성을 볼것이고, NDP는 제3 야당의 지위에 있는 블락 퀘벡당을 누르고 제3 야당이 되려고 할 것이고, 퀘벡당은 제3야당의 지위를 고수하고자 할 것이며,  녹색당은 공식 정당으로 인정되기 위해서는 12석이 필요한데 현재 3석만을 확보하고 있으므로 NDP 의석을 뺏어 공식 정당이 되고자 하는 야망이 있겠으나 세개의 의석을 고수하는 것이 현실적인 목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

결국 모두 의석수 확보가 가장 중요한 목표이므로 2019년도 선거 접전지역에 대한 자세한 분석을 토대로 치열한 선거전들을 준비하고 있는것으로 보인다. 2019년 가장 적은 투표수로 당선된 지역은 바로 한국인 넬리신 의원이 당선된 지역이다. 보수당 넬리신 의원은 153표 (0.3% 포인트 차이)로 가장 좁은 차이로 당선된 의원이다. 넬리신 의원의 당선은 정말 한국인들의 표가 결정적인 역할을 해 주었던 것으로 보인다. 당시 투표수는 / 보수당 넨리신의원 16855 /  NDP Bonita Zarillo 16702 / 자유당 Sara Badiei 15695 표로 이번에 선거가 치루어지게 되면 세 당 모두 막상막하의 치열한 접전 지역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입법부 의석 구성은 다음과 같다. 자유당(Liberal Party) 154석, 보수당(Conservative Party) 120석, 퀘벡당(Bloc Québécois Party) 32석, 신민당(NDP Party) 24석, 그린당(Green Party) 3석이다. 입법부 총 338의석에서 자유당이 다수당이 되기 위해서는 2019년도에 실제 이겼던 157개의 지역구의 의석수를 지켜내야 하고 거기에 더해서 최소 15개이상의 지역구에서 승리를 해야 한다.

2011년 41회 국회에서 Jack Layton이 이끄는 NDP당은 103 의석수를 확보해서 제2야당을 했었던 적이 있었으므로 Jagmeet Singh’s NDP 리더의 역량에 따라 퀘벡당을 제치고 제 3 야당의 자리를 기대하는 것은 어렵지 않을 것으로 기대된다.

NDP 당의 리더 Jagmeet은 캐나다의 주요 연방 정당에서 가시적으로 유색인종으로서 터번을 착용한 최초의 리더이며, 그린당의 리더 Annamie Paul은 캐나다의 주요 정당의 지도자로 선출된 최초의 흑인 캐나다인이자 최초의 유대인 여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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