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경제캐나다 뉴스

캐나다는 암호화폐 산업계의 선두주자 ! 

캐나다는 암호화폐 산업계의 선두주자 ! 
캐나다는 암호화폐 산업에 있어서 세계내에서 선두적인 입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암호화폐 관련 산업을 이끌고 있는 세계적인 두 거물, 창펑차오와 비탈릭부테린이 캐나다 출신이다.
세계 최대의 암호화폐 거래소인 바이낸스의 대표이사(CEO) 겸 바이낸스코인(Binance Coin)의 창시자인 창펑 자오(Changpeng Zhao, 1977년 ~ )는  캐나다 국적의 중국 화교 출신으로서, 어린 시절 아버지가 중국에서 추방되어 캐나다로 이민을 왔으며, 성인이 되어 중국으로 돌아왔다. 2014년 상하이에 있는 집을 팔아 비트코인에 투자했고, 2017년 중국 홍콩에 바이낸스를 설립하여 세계 최대의 암호화폐 거래소로 성장시켰다. 2018년 중국 후룬연구원(胡潤研究院)이 선정한 중국 블록체인 업계 부자 3위에 선정되었다. 2018년 1월 19일 미국 포브스가 발표한 전 세계 암호화폐 부자 순위 3위를 기록했다.
비트코인 다음으로 시가총액 2위의 암호화폐로 유명한 블록체인 기반의 암호화폐인 이더리움(ethereum)의 창시자 비탈릭 부테린(Vitalik Buterin, 1994년 1월 31일 ~ )은  6살 때 부모님의 직장 문제로 러시아를 떠나 캐나다로 이민을 왔다. 2013년 비탈릭 부테린은 컴퓨터 과학을 공부하기 위해 캐나다 워털루 대학교(University of Waterloo)에 입학했다. 하지만, 그는 학업에 열중하기보다는 학교를 다니면서 암호화폐, 벤처 등에 꾸준히 관심을 가지면서 서적을 찾아보거나 글을 썼다. 2013년 비트코인 가격이 급등하며 관련된 주제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지자, 비탈릭 부테린은 암호화폐 관련 개발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2014년 비탈릭 부테린은 캐나다 워털루 대학교를 중퇴하고, 찰스 호스킨슨(Charles Hoskinson), 미하이 알리지에, 앤써니 디 이오리오(Anthony Di Iorio) 등과 함께 이더리움재단(Ethereum Foundation)을 공동 설립했다. 2018년 1월 19일 미국 포브스가 발표한 전 세계 암호화폐 부자 순위 18위를 기록했다.
한편 캐나다는 세계 최초로 금융 당국의 승인을 받아 ‘비트코인 ETF’ 거래를 시작했다. 지난 2월18일 캐나다 자산운용사 퍼포즈 인베스트먼트가 토론토 증권거래소((TSE))에 비트코인 ETF인 BTCC를 공모 형태로 상장해서 종목 코드 ‘BTCC’인 비트코인이 거래규모 하루 1억6500만달러(약 1800억원)에 달했다. 같은 날 이볼브(Evolve) 또한 비트코인 ETF EBIT를 토론토 증권거래소에 상장했다.
비트코인 ETF에 이어 캐나다는 세계 최초로 이더리움 ETF 출시를 발표했다. 지난 4월 17일 캐나다 증권거래위원회는 퍼포스 인베스트먼트와 CI 글로벌 에셋이 각각 제출한 이더리움 ETF를 모두 승인했다고 보도했다.
엘론 머스크 테슬라 사장은 환경적 우려를 이유로 비트코인을 더 이상 자동차 구매에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비트코인은 공항 격납고만큼 큰 창고에 있는 컴퓨터에 의해 채굴되며 복잡한 알고리즘의 과정은 수천 가구가 소비하는 전력을 소비한다. 코인 가격이 오르면서 채굴 하드웨어를 구입하고 운영하려는 사람이 늘어나면서 에너지 소비는 더욱 증가하게 되었다.
케임브리지 대학의 대안 금융 센터는 비트코인 채굴자들이 연간 130TWh 이상의 비트코인을 사용한다고 추정했다. 이는 스웨덴이 매년 사용하는 에너지만큼 많은 것이다. 2019년 뮌헨 공과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매년 약 22메가톤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발생시키는 것으로 추정되었는데, 이는 라스베이거스와 같은 대도시 또는  요르단과 스리랑카 같은 나라들이 배출하는 양과 비교할 수 있다. 비트코인 에너지 소비지수(Bitcoin Energy Consumption Index)의 데이터 컨설턴트 겸 창시자인 Alex de Vries에 따르면 중국, 이란, 카자흐스탄과 같은 나라들은 비트코인 채굴 시장의 주요 업체로 석탄과 같은 화석 연료를 주로 사용하는데 이들 세 나라가 비트코인 네트워크 전체의 70~ 80%를 유치하고 있다고 한다. 북유럽 국가들에는 재생 에너지를 사용하는 채굴 작업이 있지만, 그들은 네트워크의 주요 부분을 구성하고 있지 않고 극히 작은 부분이므로 전체 네트워크를 녹화하는 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문제가 있다고 한다. 대부분의 채굴업자들은 아직도 화석 연료를 이용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캐나다에서는 비트코인 채굴의 환경적 해를 완화하도록 수력 전기, 태양, 바람등을 이용해서 비트코인을 채굴하는 프로젝트들을 시행하고 있다. B.C. 밴쿠버에 본사를 둔 암호화폐 채굴 회사인 Neptune Digital Assets의 대표 Cale Moodie는 녹색 전력은 점점 더 저렴해지고 있다고 하며 비트코인 채굴이 재생 가능한 에너지원을 통해 추진되면 암호화폐의 미래는 녹색이 될 것이라고 주장한다. 그는 윤리적으로나 사회적으로 더 책임 있는 기업들이 암호화폐 채굴 산업에서 재생 에너지로 채굴하는 녹색길을 인도하며 사람들이 그 뒤를 따르도록 할 수 있다고 본다.
녹색 암호화폐 채굴을 추진하는 것은 캐나다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일어나고 있다. 아이슬란드, 스웨덴, 노르웨이는 지열, 수력, 풍력을 이용한 채굴 장소를 가지고 있으며 콩고민주공화국의 Virunga 국립공원에서는 비트코인 채굴업자들이 EU가 지원하는 수력발전 계획에 의해 생산된 값싸고 깨끗한 에너지를 사용한다.
지난달 Neptune Digital Assets회사는  또 다른 캐나다 암호화폐 채굴 회사인 Link Global Technologies와 협력해 ‘깨끗한 에너지 비트코인’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순수한 디지털 파워”라고 불리는 이 새로운 계획은 앨버타에 기반을 두고 있으며, 태양열, 바람, 그리고 일부 천연 가스를 사용하여 비트코인을 채굴하는 것이다.
캐나다에서 가장 큰 암호통화 채굴 회사 중 하나인 Bitfarms은 퀘벡에 5개의 창고를 운영하고 있으며 수력발전을 활용한다.  비트코인이 주류를 이루면서 하이드로 퀘벡은 지난 2년간 암호화폐 채굴이 크게 급증했다. 퀘벡에는 이 분야에서 약 90개의 회사가 운영되고 있으며, 블록체인 산업은 최근 몇 년 동안 퀘벡에서 중요하게 자리매김하고 있다. 수력발전을 사용하는 채굴업자들은 환경친화적인 방법으로 코인을 채굴하고 주정부에 수입을 가져다 주게 되었다. 단지 퀘벡의 에너지 절정기가 겨울이기 때문에 주정부는 비트코인 채굴업자들에게 최대 300시간 동안 겨울철 에너지 소비량을 95% 줄이도록 요청하여 채굴업자들은 겨울철 에너지 소모가 큰 기간에는 몇 시간 동안 채굴을 중단해야 하지만 그러한 제한 이외에는 기업을 자유롭게 운영할 수 있다.
참고자료
http://wiki.hash.kr/index.php/%EB%B9%84%ED%83%88%EB%A6%AD_%EB%B6%80%ED%85%8C%EB%A6%B0
http://wiki.hash.kr/index.php/%EC%B0%BD%ED%8E%91_%EC%9E%90%EC%98%A4
https://globalnews.ca/news/7858251/bitcoin-mining-environment-renewable-energy/
http://www.coindeskkorea.com/news/articleView.html?idxno=72903
https://www.tokenpost.kr/article-58519
https://www.coindeskkorea.com/news/articleView.html?idxno=72903
https://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21/02/19/2021021901801.html

You may also like

Leave a reply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