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캐나다 뉴스캐나다 정치

보수당 지지율 상승세 ; 자유당 정부는 다수정부 구성에 성공할 것인가?

보수당 지지율 상승세 ;

자유당 정부는 다수정부 구성에 성공할 것인가?

아직 정확한 투표일은 정해지지 않았으나 앞으로 몇 달 안에 연방 선거가 있을 예정이다. 여론 조사에 따르면 자유당의 지지도는 36%로 2포인트 하락했고, 보수당은 지난 달에 4포인트를 얻어 전국적으로 30%에 이르렀고, NDP는 20%의 득표를 꾸준히 유지, 퀘베수아 블록은 7%, 녹색당은 3%, 2%이하의 캐나다인들이 다른 정당이나 인민당(People’s party)을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본다

자유당이 여전히 6% 앞서있으나 이 숫자로는 다수당 정부를 구성하기 어려운 숫자이다.

오는 선거에서 다수당 정부를 구성하게 위해서 자유당의 가장 중요한 문제는 충분한 표를 얻을 수 있는 지역을 찾아야 한다는 것이다. 자유당이 충분한 의석을 모으기 위한 주요 지방은 온타리오(자유당 79석/ 보수당 36석) 퀘벡(자유당 35석/ 보수당 10석/ 퀘벡당 32석) B.C.(자유당 11석/ 보수당 17석) 이다. 특별히 자유당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퀘벡주가 자유당이 충분한 의석을 차지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지역이라고 전문가들을 보고 있다.

보수당의 지지자들은 확고한 편이며 투표참여율이 좋다고 한다. 따라서 만약 투표율이 낮은 선거가 치루어진다면 보수당에게 유리할것으로 본다. 이러한 현 정세가 보수당의 승리를 예견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자유당이 다수당이 되는 것은 어려우리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예측이다.

지난 한 달 동안 자유당의 지지가 줄어들었지만, 여론조사에 의하면 현 연방정부의 성과에 대해서 50%가 승인을 했다고 한다. 그러나 단지 10%만이 “강력하게 찬성한다”고 말하고 40%는 “약간 찬성한다”고 말했으므로 지지가 확고하지만은 않다. 허나 42%의 캐나다인들이 “트뤼도 정부가 일을 잘했고 재선에 응할 만하다”고 믿고 있다고 하므로 아직도 자유당은 견고한 지지기반을 유지하고 있다고 보여진다.

이번 여론조사에서 캐나다인에게 성장 잠재력이 가장 높은 정당을 묻는 질문에서는 NDP가 두 번째 옵션으로 가장 많이 선택되었다고 한다.

한국 컴뮤니티에서는 현재 보수당에 연아마틴 상원의원과 넬리신 하원의원이 입성해 있고 과거 자유당 후보로 이근백씨와 백광열씨등이 출마하였으나 당선되지 못했었다. BC주에서 처음으로 이번에 신민당(NDP) MP로 한국인 장민우씨가 랭리-알더그로브 지역 후보로 출마한다. 지난 연방선거당시 넬리신 의원에 대해 맹목적이고 전폭적으로 한국인들이 지지했던것처럼 랭리지역에서도 한국인들의 전폭적인 지지가 이어지기를 바라본다. NDP당의 장민우씨가 당선에 성공하게 되면 한국 컴뮤니티의 정치적 관심과 소양이 더욱 고양될 것으로 기대된다.

You may also like

Leave a reply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

More in:정치일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