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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연방선거결과 ; 자유당 소수정부 구성

2021년 연방선거결과

자유당 소수정부 구성

36일간의 켐페인 기간과 6억 달러의 선거지출이 있었던 이번 연방선거는 현재까지의 의석 집계에 의하면 지난회기 하원의 구성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의 집표 결과 자유당 158석(2019년 157석, 170석이 되어야 다수정부가 구성된다.)  보수당 119석(2019년 121석)  퀘벡당 34석(2019년 32석)  NDP당 25석(2019년 24석)  그린당 2석(2019년 3석) 으로 집계된다.
자유당은 여론 조사에서 상당한 우위를 점하며 이 캠페인을 시작했으나 많은 유권자들이 이 건강 위기 동안 선거를 소집하기로 결정한 것에 대해 분노를 표시하기도 했고 두 번의 리더 토론에서 과거의 스캔들에 대한 새로운 질문들로 인해 다소 난황을 겪었다.  그러나 결국 유권자들은 자유당이 펜데믹 상황에서 나라를 계속 통치해야 한다고 결정했다. 트뤼도의 자유당은 780억 달러의 지출을 약속했으며 보육, 보다 공격적인 기후 변화대책, 캐나다의 주택 부족에 대한 해결책을 약속한바 있다.
지난 2019년 앤드류 셰어 보수당 리더는 보수당의 의석수를 95석에서 121석으로 늘리므로서 자유당을 소수정부로 몰아넣었다. 이번 선거에서 오툴은 큰 변화를 끌어내지 못하고 현재까지의 투표결과에 의하면 오히려 3석 정도를 잃게 될 것으로 보인다. 보수당 지도자 에린 오툴은 5년 동안 510억 달러의 새로운 지출을 약속했고, 의료 지출을 늘리고, 10년 동안 적자를 줄이고, 정치인들을 위한 윤리 규정을 강화하려는 계획을 실행하겠다고 약속했다. 오툴은 온트 오샤와에서 열린 지지자들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당이 투표율과 의석 수의 증가가 거의 보이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사임할 계획이 없다고 발표했다.
NDP의 의석수는 1석 정도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 NDP 가 탈환한 그 1석이 바로 한국인 넬리신 의원이 나온 포트 무디 코키틀람 지역구이다. NDP 투표율은 잭 레이튼 휘하의 2011년 103 의석수에 훨씬 뒤떨어져 있고 2015년 톰 멀케어 당시 51석에도 많이 뛰떨어져 있으나, 지난회기처럼 자유당 정부가 소수정부이므로 싱은 의회에서  많은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싱은 당 지도자들 중에서는 인기가 있다고 하지만 대다수의 캐나다인들은 아직 그가 총리 후보가 되는 것은 바라지 않는것으로 보여진다. NDP는 B.C., 서스캐처원, 노바스코샤와 같은 지방 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지만, 여전히 연방 차원에서의 승리는 머나먼 일인것으로 보인다. 자그미트 싱은 2,000억 달러의 극적으로 확장된 지출을 약속하면서 더욱 좌편향으로 나아가 국영 약국(National Parmacare) 등을 공약으로 내걸며  ‘초부자’가 공정한 몫을 지불하도록 계속 싸울 것을 이야기했다. 그러나 싱은 이러한 변화가 어떻게 구현될지에 대한 세부사항이 거의 없는 플랫폼을 내놓았다는 비난을 받은바 있다. 선거후 연설에서 오툴처럼 싱 역시 의석수의 큰 변화를 이끌어 내지 못했으나 지도자 자리에서 물러날 의사가 없다고 밝혔으며,  “초부자가 공정한 몫을 지불하도록 하기 위해 계속 싸울 것”이라며 “초부자”가 새로운 사회 프로그램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세금을 훨씬 더 많이 내도록 하겠다는 그의 대표 선거 공약을 언급했다. 싱은 “서민 여러분들이 고군분투하는 것을 우리는  ‘보고’, ‘듣고’ 있다”고 말했다.
그린당은 두 석을 얻었으나 당대표 폴은 그녀의 지역구 토론토센터에서 4위로 심하게 패하고 말았다.  전 그린당의 당수 에리자베스 메이가 재선되었고 키치너 센터의 남서부 온타리오 지역구에서 마이크 모리스가 당선되었다.
https://globalnews.ca/news/8208855/canada-election-trudeau-minority-what-to-watch/
https://globalnews.ca/news/8208426/canada-election-winners-and-losers/
(https://granthshala.com/winners-and-losers-of-the-2021-el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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